프랑스 여행

[스크랩] 마노스크에서 둘째날(2017년 7월12일)

권재원 2017. 10. 5. 16:50

(마노스크에서 둘째날, 2017년712)

 프로방스 둘째날이다,

우리들의 숙소는 룸 한개, 거실에 쇼파겸 베드, 간이주방으로 구성된 4명이 잘 수 있는 숙소다,

(Séjours & Affaires Manosque Le   Moulin  Neuf )

건물에 부속된 주차장도 넓찍하고, 대체적으로 시트나 주변이 깨끗하다, 오늘은 어제 오는길에 시간이 없어 들리지 못한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발랑소르 라벤더(Lavender) 마을도 들린 계획이다

숙소 마노스크에서 무스띠에 셍트 마리까지는 약 50킬로 정도다 한시간이면 갈 수 있다,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는 깍은 듯한 절벽들 사이로 하늘빛을 그대로 담은 에메랄드 빛 셍트크루와 호수가 내려다 보이고, 해발 635m의 위치에 베르동 협곡을 병풍삼아 숨어있는, 프랑스에서 아름다운 마을로 지정된 마을인데, 얼마전에 대한항공 게스트하우스 입주자 광고편에 등장하는 곳이다,

그래서 남프랑스 가며는 가보리라고 마음 먹었다,

어제 지나온 발랑소르를 지나 마을 입구 가까이에 도착하니, 산 비탈에 조그마한 마을 보인다, 우리는 차량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마을 들머리 부근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마을 안쪽으로 조금 올라가니 산비탈에 주차장이 많이 있다,

차를 파킹하고 우선 절벽 위에 있는 작은 노틀담 보부아르 성당을 보려고 계단과 시멘트 길을 올라가니 아담하고 조금마한 교회가 있다, 거기서 밑으로는 마을 전체가 다 조망되고, 남프랑스 중세 마을과 비슷한데, 다른 곳 에즈나, 생폴로 등 여러 곳을 보아서 그런지 그렇게 감동스럽지는 않다, 이런 것이 경제학에서 나오는 한계효용법칙이 아닌가 싶다,

보부아르 성당에서 내려와 마을 골목길로 가는데 어느 마을이나 마찬가지로 레스토랑, 기념품가게 들이 좌우로 늘어서 있다,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노틀담 보부아르 성당 -

                        - 노틀담 보부아르 성당 가는 길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노틀담 보부아르 성당 -

                                  -  노틀담 보부아르 성당  -

                                                    -  노틀담 보부아르 성당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마을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마을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마을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마을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마을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마을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마을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마을 -

                    - 무스띠에 셍트 마리(Moustiers-Sainte Marie) 마을 -

날씨가 덥다 (712) 그래서 그런지 좀 귀찮아지고, 구경하는 것도 식상해 한다, 마을 골목 광장으로 나와 잠시 쉬면서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부수고, 주차장으로 오니 우리 일행 조연희, 노경희씨는 벌써 와 있다,

주차장 위 나무 그늘 밑에서 준비해간 과일과 빵, 계란등으로 점심을 때우고, 쉬었다가 다음 목적지 발랑소르 라벤더 마을로 향했다,

거기서 보랏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라벤드 마을까지는 30킬로 정도다,

우리는 차를 타고 가면서 라벤드 밭도 여러군데 많은데 그 중에서도 밭이 크고 넓고 사진 배경이 좋을 곳을 찾았다,

라벤드 구경하러온 사람들은 별로 없다, 뷰포인트에 보통 차량 2~3대 주차해 있고, 몇 사람이 사진을 찍고 있을 뿐이다,

우리도 라벤더가 활짝 만개 되어있고 밭이 구릉진 뷰포인트를 찾아서 차에서 내리자 라벤드 향이 코를 찌른다,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끝없이 펼쳐진 보랏빛 라벤드 필드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  프로방스 발랑소르(Valensole) 라벤더(Lavenda)밭 -

라벤더 향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길 옆에는 가끔 라벤터 제품을 파는 집들이 있다, 거기에는 라벤드 비누, 향수 등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다, 우리도 발랑소르 방문 기념으로 비누와 몇가지를 구입하였다,




출처 : 둔지뱅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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