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스크랩] 카흐 슈흐 메르에서 첫째날(2017년 7월9일)

권재원 2017. 10. 5. 16:46

(카흐 슈흐 메르에서 첫째날, 2017년 79)

카흐 슈흐 메르(Cagnes-sur-Merr)에는 에즈(Eze)에 들렸다 오느라고 오후 5시정도 도착했다, 카흐 슈흐 메르에서 니스(Nice)까지는 6~7km된다,

숙소는 아파트 이었는데 느낌이 좋지않다( 93 avenue Cyrille Besseet cagnes sur merr),   

아니나 다를까 집 주인이 와서 들어가 보았는데 뒤쪽 창문을 여니 열차가 다니는 철로와 고속도로가 옆으로 지나간다, 고속도로 차량은 쉴새없이 달리고, 기차는 몇 십분마다 한 대씩 지나가고,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날씨가 더워서 문을 열지 않을수 없고, 룸은 두개인데 좀 깔끔하지 못하고, 이것은 아니다 싶다, 이제 까지 한달 이상을 숙소를 예약하고 이집 저집을 지내 보았지만 이번이 최악이다,

그러나 어쩔수가 없다 숙박료도 다 지불하고 했으니 말이다,

이제까지 알프스는 산악지역이라 시원했는데~~ 남 프랑스로 오니 무척이나 덥다,

그러나 햇볕은 따가우나 그늘 밑에는 시원하다,

오늘은 니스(Nice)와 모나코(Monaco) 투어 하기로 하고, 먼저 니스로 갔다,

먼저 들린곳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천사의 만해안을 따라 조성된 총 길이 3.5km “영국인 산책로예전에 영국 왕족이 길을 가꾸고, 100여세대의 영국인 이곳에 정착해 살면서 붙혀진 이름이다, 니스 해변을 따라 영국인 산책로를 걸어며, 지중해 해변에서 해수욕과 썬텐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는 것이 구 시가지 근처까지 왔다,

 

                  -   니스(Nice) 영국인 산책로에서  - 

                                              -   니스(Nice) 영국인 산책로에서  - 

                                    -   니스(Nice) 영국인 산책로에서  - 

                                                -   니스(Nice) 영국인 산책로에서  - 

                                          -   니스(Nice) 영국인 산책로에서  - 

거기에 오니 시내 투어 버스가 있다, 한참을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해서 버스를 타고 니스 시내를 구경하기로 하고, 한 사람당 이십 유로를 주고 차에 올랐다, 투어 시간은 1시간 30분 이다, 투어 버스는 골목 골목을 누비며 다니는데 어디가 어딘지는 알 수 가 없다, 이어폰이 있는데 영어, 중국어로는 해설을 해주는데 한국어로는 하지 않으니~~~, 이제는 유럽에서 중국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중국 애들이 많이 오니까 그러겠지 ~~~

                                             -   니스(Nice) 관광버스 투어  - 

                                                          -   니스(Nice) 항구  - 

                                                        -   니스(Nice) 시내 전경- 

                                                            -   니스(Nice) 시내 전경- 

                                                      -   니스(Nice) 항구 전경- 


니스가 생각보다는 그렇게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기대가 크서 그런지 모르지만~~~~

우리는 투어버스가 니스 기차역 근처에 왔을 때 내렸다,

                                                -   니스(Nice) 기차역 전경- 

                                           -   니스(Nice) 가로 노점상 전경- 

기차를 타고 모나코로 가기위해서다, 매표소에 가서 니스모나코 왕복표 사서 출발 시간을 확인 한 다음, 몇 분간의 여유가 있어, 기차 역전앞 빵집에 가서 빵과 음료를 사가지고 열차에 올라 탔다,

우리는 달리는 열차 차창밖으로 지중해 푸른 바다를 보면서 가는데, 군데 군데 해변가로 조그마한 아름다고 경치 좋은 곳이 많이 나온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차를 가지고 여기 저기 가보고 싶어진다,

기차를 탄지 한 30여분만에 모나코 몬테카를로 역에 도착 했다,

몬테카를로 역은 터널속에 지어졌다, 역에서 나오니 발 아래는 지중해 바다가 바로 보인다,


모나코 공국(Principality of Monaco)는 바티칸시국(Vatican)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다, 남쪽으로 지중해에 면한 해안을 따라 3km, 넓이 500m 의 땅을 국토로 하며 소국이다,

우리는 우선 몬테카를로 기차역에서 왕궁과 성당이 있는 모나코 빌로 향했다,

역에서 한참을 내려오니 절벽위에 솟은 왕궁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왕궁과  성당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왕궁과  성당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왕궁과  성당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왕궁과  성당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왕궁과  성당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시내 투어 -

발품을 팔아서 왕궁으로 올라가서 내려다 보니, 모나코 항구를 기점으로 하얀 요트들과 언덕 산비탈를 가득채운 부티크 빌라와 고층 아파트들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다, 왕궁 광장에서 위병 교대식도 보고 한참을 쉬었다가 항구쪽으로 내려 왔다,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항구과 시내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포트비에이항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항구과 시내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항구과 시내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항구과 시내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포트비에이항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포트비에이항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항구과 시내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항구과 시내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포트비에이항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포트비에이항 모습 -


                                   -  모나코 (Principality of Monaco) 항구과 시내 모습 -


모나코는 길이가 3km 밖에 되지 않아서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2개 노선만 타면 시내 구경을 다 할 것 같아서 버스 투어에 나섰다,

시내 투어는 여느 도시나 비슷하다, 도시나 마을 모습은 전망대라든지 산위 높은 곳에서 전체를 보았을 때, 그 도시나 마을이 어떤 형태로 어떻게 생겼는지 아름답고 멋있는가를 평가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나는 그 것을 선호한다,

버스 투어를 끝내고 기차역으로 와서 니스가는 기차를 탔다, 우리는 니스모나코 왕복표를 끈었는데, 원래는 니스까지만 갈 수 있지만 숙소로 갈려면 니스에서 2~3개 정거장 더가서 카흐 슈흐 메르역에 내려야 한다,

카흐 슈흐 메르역은 간이역 비슷한 것 같은데 내리는 사람도 우리 두 사람뿐이다, 물론 역마다 개찰구라든가, 차표 검사하는 사람을 못 보았다,

스위스에서는 산악열차나 셔틀열차 타자마저 차표를 검사하던데~~~~~ㅎㅎㅎ

이렇게 하여 남프랑스 첫날 투어를 마쳤다.

출처 : 둔지뱅이 사람들
글쓴이 : 권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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