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트레킹

[스크랩] 돌로미테 오르티세이 셋째날(2017년 7월 2일)

권재원 2017. 10. 5. 16:41

(돌로미테 오르티세이 셋째날, 2017년 72) 

오늘은 Santa Magdalena를 가보기로 했다,

Val di FunesSymbol이자 Dolomites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 중의 하나 St. Johann 교회의 모습은 보기 위해서~~~~

우리 일행중 2명 조윤희,노경희씨는 Cristina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샤소롱고 주변을 트레킹 한다고 해서, 케이블카 타는곳 까지 픽업해 주고, 나는 산타 막달레나로 출발 했다, 50여분 구불 구불한 산길을 한참 달려서 Santa Magdalena에 도착했다, St. Johann 교회는 푸른 초원위에 외로이 있는데 까끔 교회 모습을 보려 오는 사람들이 가끔씩 찾아 오고 있다, 사람들이 찾아 오는 것을 보니까 보통 교회는 아닌듯 싶다,

                                  -  Santa Magdalena    St. Johann 교회 - 

                                      -  Santa Magdalena    St. Johann 교회 - 

                                   -  Santa Magdalena    St. Johann 교회 - 

                                   -  Santa Magdalena    St. Johann 교회 - 

                      -  Santa Magdalena    St. Johann 교회입구 무인 판매대 - 

그런데 시중에 나도는 그림액자 사진처럼 찍을 수 있는 포인터를 찾지 못하고, 조금 내려오다가 언덕길로 차를 몰고 올라 가 보아도 도저히 찾을수가 없다,

그래서 St. Johana 교회와 전나무 숲 뒤로 보이는 Odle 산군의 모습만 사진에 담고 되돌아왔다,

                     -  Santa Magdalena    St. Johann 교회와 Odle 산군의  - 

그러나 사진 포인트를 못 찾은 것은 아쉽지만, 그렇게 후회는 하지 않는다 왜야하면 원래 가보고자 했던 산타 막달레나를 가보지 않았으면 계속 궁금하여 아쉬움이 남았을텐데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라딘Odle는 바늘 (needle)이라는 뜻이다. Odle 산군은 말 그대로 바늘처럼 뾰족한 산들이 연이어있는 산군이다.

 

나는 산타 막달레나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르티세이로 돌아와, 먼저간 일행들을 따라 갈려고 Cristina로 갔다, 차량은 인포 옆에 주차시켜 놓고 점심을 먹어러 레스토랑에가서 스파케티를 시켜 먹었는데 영 내 입맛에는 맛지 않다, 식사를 하고 곤돌라 타는 대로가서 Monte Pana 올라, 다시 곤돌라를 타고 Monte Seura 까지 갔다

                              -  Monte Seura 야생화 들판과 저멀리 알페 디 시우시 -

                                  -  Monte Pana 에서 Monte Seura 올라가는 길 -

               -  Monte Pana 에서 Monte Seura 올라가는 길 -

날씨가 썰렁하고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나는 거기서 샤롱롱고 바로 밑에 까지 올라가는데 가는길은 야간 오름막이며, 우측으로는 알페 디 시우스 푸른 초원이 펼쳐지고 좌측으로는 파소 셀라가는 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  Monte Seura에서 사소피아토 가는 길 -


1시간 정도 올라가니 구름은 몰려오고 또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도 없고 하여 사소롱고, 사소피아토 둘레길 갈림길에서 잠시 쉬었다가 날씨도 그렇고 시간도 늦었고하여 바로 내려오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  Monte Seura에서 사소피아토와 파소 셀라 갈림 길 -


            -  Monte Seura에서 사소피아토와 파소 셀라 갈림 길 -

오늘이 오르티세이 4일차로 오르티세이 주변 트레킹을 제대로 할려면 최소한 일주일 이상은 시간을 할애하여야 될것같다,

오늘로서 오르티세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부터는 코르티나담페쵸로 이동하여 34일의 하이킹을 할 것이다,

출처 : 둔지뱅이 사람들
글쓴이 : 권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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