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트레킹

[스크랩] 융프라우 트레킹 둘째날 (2017년6월25일)

권재원 2017. 10. 5. 16:36

(융프라우 트레킹 둘째날 625)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가 자욱하여 오늘 일정 잡는데 갈등이 생긴다, 안개가 끼면 주변 경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ㅎ

 오늘은 안개가 끼었으니 오전에는 쉬니게플라테(Schynige platte 1,967m) 로 갔다가, 오후에는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 797m)뱅겐(Wengen 1,275m) 산악마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뭰리헨에서 클라이샤이텍까지 트레킹하는 것으로 했다,

그런데 노경희, 조연희씨는 쉬니게플라테를 본 다음 뮈렌으로 가겠다고 한다,

일단은 오전에 전부다 쉬니게플라테가는 열차가 빌더스빌에 있기에, 숙소에서 열차를 타고 빌더스빌(Wilderswil)로 갔다,

                                              -  빌더스빌(Wilderswil)기차역  -

빌더스빌에서 시속12km 속도의 산악열차를 타고, 쉬니게 플라테에 올라가니 안개 때문에 한치 앞을 볼수없어 전망도 못보고,       다음 열차로 되돌아와  조금 있으니, 안개가 조금 걷치어 라우텐브룬넨 가는 열차를 탔다,

노경희,조연희씨는 라우터브룬넨역에서 내려서 뮈렌가는 푸니쿨라를 타러가고,

나는 한 정거장 더가서 뱅겐(Wengen)역에서 내렸다,

뱅겐 산악마을은 산 기슭에 자리잡은 조그마한 아름다고 예쁘장한 마을이다,

여기도 어느 휴양지 못지 않게 호텔 등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예쁘게 꾸민 가게들이 있다

꼭 한번 들러서 구경 할만한 가치가 있는 산악 마을이다,

                                         -  뱅겐(Wengen 1,275m) 마을  -

                                 -  뱅겐(Wengen 1,275m) 마을  -

                                              -  뱅겐(Wengen 1,275m) 마을  -

나는 뱅겐마을을 구경한후 케이블카를 타고 멘리헨에 내렸다,

케이블카 올라가는중에 내려다 보는 뱅겐마을과 라우터브룬넨 계곡도 너무나 멋진 풍경이고 아름답다.

                               -  뱅겐마을에서 뭰리헨(Mennlichen 2,342m)가는 케이블카  -

                                                    -  뱅겐마을에서  본 융프라우  -

맨리헨 케이블카 정유장에 내리니, 아직도 안개가 산 능선을 넘나들면서 산봉우리와 주변이 보였다 숨었다 한다,

레스토랑 라운지에서 잠시 음료와 과일로 허기를 면한 다음~~~

                                      -   뭰리헨(Mennlichen 2,342m) 레스토랑  -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4.7km를 하이킹을 시작하다.

뭰리헨에서 클라이샤이텍까지의 하이킹 코스도, 산 자락길이며 푸른 초원과 야생화가 어울려진 평탄하고 걷기 좋은길이다.

             - 뭰리헨(Mennlichen 2,342m)에서 클라이네샤이텍(Kleine scheidegg) 가는 길 -

          - 뭰리헨(Mennlichen 2,342m)에서 클라이네샤이텍(Kleine scheidegg) 가는 길 -

여기서도 푸른 초원위를 왔다 갔다하는 빨안간 산악열차를 볼수도 있고,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젖소들이 카우벨(Cowbell)소리를 내며, 한가로이 풀을 뜬는 목가적인 모습이 너무나 평화롭고 여유롭다,

푸른 초원과 야생화를 보면서 걷는 동안,  안개는 완전히 걷히질 않고 ,

목적지 클라이샤이텍 가까이 오니조금 걷히는데, 그래도 아이거(Eiger 3,970m), 뮌히(Monch 4,107m), 융프라우(Jungfrau 4,159m) 봉우리는 구름에 가렸다 벗어졌다 한다,

           - 뭰리헨(Mennlichen 2,342m)에서 클라이네샤이텍(Kleine scheidegg) 가는 길 -

    -  클라이네샤이텍(Kleine scheidegg)역과 융프라우요흐가는  가는 산악열차가 보인다 -

       -클라이네샤이텍(Kleine scheidegg)역과 아이거(Eiger 3,970m) 봉우리가 조금 보인다 -

클라이네샤이텍에 도착하니 오후4시경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뮈렌을 가보기로 했다,

뮈렌을 갈려면 클라이샤이텍에서 그린델발트까지 가서 다시 인터라겐 오스트 가는 열차로 환승하고, 빌더스빌까지가서 라우터브룬넨가는 열차를 타야한다,

나는 이렇게 왔는데, 좀더 지도를 보고 알아 보았 드라면 클라이샤이텍에서 바로 라우터브룬넨가는 열차를 타면 1시간은 단축 할 수 있었는데 이것을 보지 못했다,

지나고 난다음 후회하면 무엇하리요 !

라우터브룬넨역 내려서 조금 걸어서 가니 뮈렌가는 푸니쿨라 정거장이 있다,

                                  -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 797m) 기차역  -     

                           -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 797m) 기차역  -

                             -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 797m)  폭포 -            

라우터브룬넨역에 도착하니 그때가 한 다섯시 정도 된 것 같다,

뮈렌에서 내려오는 푸니쿨라가 8시까지 있어서 2시정도 뮈렌을 구경할 수 있겠다 싶었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서 다시 조그만한 꼬마열차를 갈아 타고 뭬렌 마을까지 간다,

우리는 융프라우 VIP Pass가 있어서 모든 케이블카, 푸니쿨라 등을 무제한 탈 수 있어서 다니는 것이다, 본전을 뽑을려고~~~~~

뮈렌역에 도착하여 동네를 한바퀴 둘러보는 것이 끝이다, 뮈렌 기차역에서 푸니쿨라 타는데까지 트레킹 할 수 있는데우리는 시간이 없어 트레킹은 하지 못하고, 동네 골목길을 한 바퀴 둘러 보았는데 동네가 한적하고 조용하다

                                                    -  뮈렌(Muren)마을  -

                                                -  뮈렌(Muren)마을에서 -

                                                         -  뮈렌(Muren)마을에서 -

                                                         -  뮈렌(Muren)마을에서 본  융프라우 -

                                                         -  뮈렌(Muren)마을에서 본  융프라우 -

동네는 조그만 한데, 뱅겐마을과 같이 숙박시설도 있고,  그런데 뱅겐마을 보다는 못한 것 같다,

뮈렌 마을에서도 뮌히(Monch 4,107m), 융프라우(Jungfrau 4,159m) 봉우리는 구름에 가렸다 벗어졌다 한는데 산의 웅장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하다, 뮈렌 마을 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니 9시쯤 되었다.

                                   -  빌더스빌(Wilderswil)에서 그린델발트 가는 기차안에서 -

출처 : 둔지뱅이 사람들
글쓴이 : 권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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