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나담베쵸 트레킹 2일차(2017년7월5일)
( 코르티나담페쵸에서 둘째날,2017년 7월5일)
오늘은 미수리나호수(Lake Misurina)를 지나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5시간 정도 트레킹이다,
날씨는 썩 좋은편은 아니고 산 정상부위에는 안개가 조금 있다,
전날 저녁에 한국 트레킹팀 4050 산악회는 어제 트레치메 라바레도를 다녀왔다고 한다, 같이 했으면 했는데 소통 부족으로 같이 할 수 없게 되었다,
숙소에서 미수리나 호수를 입력시키고 코르티나담페쵸 시내를 거쳐 조금 가니 미수리나 호수가 나오고, 조금 더가니 톨게이트가 나와 유료도로 통행료 24유로를 주고 들어가니 금방 아우론조 산장(Refugio Auronzo) 이 나왔다,
우리가 9시 30분 정도 도착 했는데 차들이 엄청 많이와 있다 , Auronzo 산장 앞에 대형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은 만차고 가까스로 도로변 옆에 주차를 하고 트레킹을 시작하다,
- 아우론조 산장(Refugio Auronzo) -
- 아우론조 산장(Refugio Auronzo) 옆 주차장 -
- 아우론조 산장(Refugio Auronzo) 옆 주차장 -
트레킹을 아우론조 산장에서부터 시작해 트레치메 라다레도(Tre Cime di Lavaredo) 삼봉을 중심으로 한바퀴도는 코스인데, Tre Cime는 세 개의 봉우리인 Cima Ovest di Lavaredo (Westliche Zinne) 2,973m, Cima Grande di Lavaredo (Gross Zinne) 2,998m와 Cima Piccola di Lavared (Kleine Zinne) 2,857m를 뜻한다.
하지만 Tre Cime는 엄밀하게는 Cima PIccola 옆의 2,792m의 Punta di Frida와 또 그 옆에 있는 두 개의 봉우리 Cima Piccolissima di Lavaredo (Kleinste Zinne) 2,700m와 Torre Minor (Allerkleinste Zinne)를 포함한 6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101번에서 시작하여 105번 코스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나오는 것과, 반대로 105번부터 시작하여 시계방향 101번으로 도는 코스가 있는데, 그런데 101번 코스는 처음에는 쉬우나, 나중이 오르막도 있어 힘들고, 105번 코스는 처음에는 어려우나 나중에는 수월하단다,
그래서 우리는 105번 코스 시계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101번 길의 출발점은 Auronzo 산장 우측으로 가면 바로 나오고. 105번 길의 출발점은Auronzo 산장 왼쪽에 있는 주차장의 왼쪽 끝부분이다.
- 아우론조 산장(Refugio Auronzo) 옆 오른쪽 주차장 -
우리는 주차장을 출발하여 사진도 찍고 주변 경치도 보고 하는 사이에, 벌써 우리 일행 노경희,조연희씨는 먼저 앞서 저멀리가고 있다,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산군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산군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산군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105번길 입구 -
또 우리 앞에는 한국 산악회서온 사람들 20여명이 앞서가고 있다,
105번 평지길을 조금 가니 얕은 오르막길이 있는데, 거기에 올라서니 저멀리 로카델리 산장(Rifugio Locatelli 2,405m)이 보인다,
- 105번길 저멀리 로카델리 산장이 보인다 -
- 105번길 저멀리 로카델리 산장이 보인다 -
그 고개길에서 산장까지 가는 길은 두갈래 길인데 앞서간 조연희, 노경희씨는
삼봉 바로 밑으로난 좁은 허리길로 가고 있다,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105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105번길 -
나는 그 길로 가지 않고 허리길 밑으로난 길로 간다, 허리길이나 밑으로난 길이나 로카델리 산장에서 모두 만난다
- 로카델리 산장(Rifugio Locatelli 2,405m)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101번길 -
얕은 고개에서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가면 평지길이 나오고 조그마한 호수가 나온다, 우리는 거기서 쉬면서 간식을 먹고 평지길을 한참 걸어니 산장 못 미쳐서 경사가진 언덕길이 나온다,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105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105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105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101번길 -
거기서는 고도가 2000미터가 넘어서 그런지 오르막을 올라 갈라치면 숨이 차다, 숨을 헐떡이며 한참을 오르니 드디어 말로만 듯던 로카델리 산장에 도착했다, 산장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라 무엇을 주문해서 먹기가 수월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준비해온 것으로 대충 먹고 산장을 출발하여, 거기서도 산 허리길이 있고 밑으로난 길은 평탄한길로 있는데 우리는 좁은 산허리길로 가기로 하고 출발 했다, 산 허리길은 좁고 경사가 심하여 주의를 요하는 길이다, 산 허리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오니 트레치메 삼봉 바로 밑에까지 왔다, 삼봉 바로 밑에서 부터 라바레도 산장까지는 내리막 길이다,
내리막 길을 내려와 라바레도 산장은 한가하길레 맥주한장을 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자동차도 다닐수 있는 평탄한 길로 아우론조 산장까지 왔다, 우리와 떨어진 노경희, 조연희씨도 우리가 도착하고 조금후에 도착했다,
나의 생각은 처음에는 좁은길로 힘들 길을 걷다가 나중에 쉬운 길로 걷는 것이 좋을 듯 하다,(아우론조 산장→ Auronzo 산장 왼쪽에 있는 주차장의 왼쪽 끝부분→105번길→로카델리산장→라바레도 산장→아우론조 산장)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5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105번길 -
- 로카델리 산장(Rifugio Locatelli 2,405m)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5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야생화 -
- 로카델리 산장(Rifugio Locatelli 2,405m)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야생화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라바레도 산장-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라바레도 산장(2,344m) -
- 트레 치메 라발레도(Tre Cime di Lavaredo) 101번길 -
우리들은 트레킹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은, 올때는 코르티나 담베쵸에서 미수리나 호수 거쳐서 아우론조 산장으로 왔기 때문에,
갈때는 왔던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보고 싶어서 미수리나 호수에서 잠시 쉬었다가
SR48도로를 거쳐 아우론조(Auronzo) 쪽으로 가면 돌아가는길이라 거리는 코르티나담페쵸로 가는것보다 더멀다,((SR48→아우론조(Auronzo)→ SS52→ SS51bis→ Calalzo di Cadore)→SS51→숙소 Serdes)) 그러나 드라이빙도 하는겸해서 아우론조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 양쪽옆으로 삼림이 우거진 왕복 2차선 도로인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차들이 별로 없어 드라이빙하기 좋은 곳이다, 오면서 작은 마을을 몇군데 거치면서 이탈리아 트롤지방의 작고 아담한 시골 마을을 구경하면서 드라이빙하니 새롭다, 여기는 일반 관광객들이 오지 않을 것 같은 한적한 마을로 이탈리아의 다른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새로운 기분이 드며, 이쪽으로 온 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동차 여행이 이래서 좋은 것 같다, 본인들이 가고 싶은데 가보고, 구경하고, 쉬곳 싶은데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우론조(트레치메에 있는 아우론조가 아님)쯤 오니까 비가 오다가 그쳤다 한다, 시간은 오후 6시반정도, 구름이 끼고 비가오니 어두컴컴하다, 오후6시면 해가 중천에 떠있을 시간인데~~~~~
호수가(Lago di Santa Caterina)를 지나 숙소에 가까워 오니 빗줄기가 굵어진다.
그러더니 천둥 번개가 치면서 세차게 비를 퍼붓는다, 숙소에 들어와 조금 있으니 금방 비가 그치면서 베란다 넘어로 쌍무지개가 뜬다,
- 숙소에서 바라본 비온뒤에 쌍무지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