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스크랩] 마노스크에서 파리로 이동 첫째날(2017년 7월14일)

권재원 2017. 10. 5. 16:51

(마노스크에서 파리로 이동 첫째날, 2017년714)

 마노스크에서 파리까지는 약 600킬로가 넘는다,

그래서 파리까지 가는 일정을 34일간 관광 하면서 올라 가려고 하였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노경희,조연희씨가 숙소와 일정을 짜기로 했다,

몇일 전부터 둘이서 숙소를 검색하고 있는 것 같았다,

14일날은 숙소를 정하지 않고 올라 가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숙소를 찾을 모양이다,

15~16일날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근처에 숙소를 정한 모양이다,

조연희,노경희씨와는 공식적인 여행은 끝난 것이다, 둘이는 파리까지 가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나는 파리 공항까지 대려다 주고, 노르망디쪽으로 가서 한 일주일 더 여행 할 것이다,

우리는 일단 9시쯤에 네비에 파리를 입력시키고 마노스크 숙소를 출발했다,

네비가 가라는 데로 가니 고속도로로(A51) 가다가 일반도로(E712) 지나서 그르노볼(Grenoble) 리옹(Lyon)으로 해서 다시 고속도로로(A6) 들어 셨다,

마노스크를 출발한지한 200여킬로 가서 도로변에 F1 숙소가 하나 보인다,

리셉션에 들어가 확인하니 방이 없다고 한다,

조연희,노경희씨는 방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라서 초조해 한다, 그래서 혹시나해서 우리들이 614일 파리에서 남프랑스로 내려오는 길에 묵었던 숙소 (Bard-les-Epoisses) 아발롱으로 가보기로 했다,

네비에 다시 아발롱을 입력시키고 가는중에 시골마을 한가한 곳에 3성급 호텔이 있는데 리셉션에 들어가, 방 있느냐고 물으니 여기도 방이 없다고 한다, 주변 숙소에 알아봐 달라고하니 인터넷 검색하더니 한참 떨어진 곳에 있는데를 알려준다, 거기는 우리들이 지나온 길이라서 되돌아 갈수는 없다, 할 수 없이 지난번 숙소로 갔다, 숙소에 도착하여 주인장(호스트)을 찾아서 방 있느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한다, 해는 넘어 갈려고 하고, 숙소는 없고해서 허탈한 마음을 안고서,

그 집을 나와 파리쪽으로 자동차를 몰았다, 한참을 지방도로 가는데 아발롱의 시골 농촌 풍경이 길 좌우로 넓고 넓은 들판에 노오랗게 익은 밀밭과 해바라기밭이 고즈넉하고 평화롭고 무척이나 아름답다, 차라리 이런데서 몇일간 힐링하면서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참을 달려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파리를 향하여 계속 달렸다,

파리 드골 공항 180킬로 정도 전방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휴게소 화장실도 가고 쉬고 있는데, 옆에 이정표에 Ibis 호텔 표시가 있다, 호텔은 휴게소 뒤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데 혹시나 해서 리셉션에 가서 물어보니 방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해도 저물어 가고 거기서 하루밤 자고 가기로 했다, 그런데 숙박료가 쾌 비싸다, 2인실 방 하나에 70유로다, 해는 저물어가고 어쩔수가 없다

 


출처 : 둔지뱅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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